내돈내산) 한샘 프레임 클래식 옷장세트 300, 행거형 구매후기.

 

카드할인포함 108만원 결제.

 

 

이사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옷장을 안 샀어서 작은 방에 옷짐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거의 창고처럼 ㅎㅎ

 

옷장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마음 먹기가 잘 안됐는데 드디어 삼.

 

처음에는 리바트 브리사(3000) 옷장이 너~무 이쁘고 맘에 들어서 주문하려 했는데,

상담원한테 문의하니 내방에는 설치공간이 부족해서 안된다고 함.

 

진짜 너무 맘에 들었는데..상심이 컸다.

 

첫눈에 반한 브리사 옷장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한샘으로 건너 감.

 

 

브리사와 비슷한 디자인 발견!

나 이런 디자인 좋아하는 듯, 네모 안에 네모있는 ㅋㅋ

가로길이는 동일 하지만 높이가 216cm으로 한샘이 4cm 더 낮다.

 

 

설치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합격문자 받는것처럼 설렜다.

4cm 차이로 설치가 되고 안되고 차이가 큰가보다.

 

마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 신한카드 할인도 들어가서 바로 주문했다.

 

배송일 지정해서 금요일 연차 쓰고 받음. 빨리 받고싶고, 다음 날 화장대 들어오기 때문 ㅎㅎ

 

간절기 및 긴옷 + 여름 + 겨울 옷 걸어놓을거임.

 

화사하다 +ㅁ +..

회색 한방울 들어간 쿨한 아이보리라서 누렇지도 않고

화사하다.

 

작은방에 옷장 세통이 들어갔는데도 화이트톤이라 좁아보이지도 않고 그냥 방이 화사함.ㅋㅋ

 

나는 세짝 다 행거형으로 선택했다.

독립 전, 옷장 한통으로 꾸역꾸역 옷 접고 쌓고 해서 옷 다 구겨지고, 상하고

접어서 쌓아놓으니 무슨 옷인지도 모르고,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고, 옷 한번 꺼내려고하면

와르르 쏟아지던게 너무 싫어서 ㅋㅋ

 

옷걸이에 한장~한장~ 걸어서 보기편하게 걸려고 행거형으로 고름.

 

이제 계절마다 리빙박스 꺼내서 옷 교체정리 안해도 되고,

한통씩 계절별로 옷 걸어놓을거다.

 

나만의 옷장 너무 좋아 !! 

 

화장대 까지 놓으면  드레스룸 완성이다.

 

뒷판 통풍구, 마감 스티커

 

근데 후기대로 옷장 뒷판이 얇긴 얇아서

낭창낭창 흔들거리긴 함.

 

 

손잡이 골드 샴페인 이라더니, 골드 어디감?

골드 1도 없다

실제로 보면 보라색 한방울 들어간 은색이다. -_-

골드색이었으면 더 고급스럽고 이뻐보였을텐데 손잡이가 아쉽다.

 

 

옷장 문 닫을 때 그냥 휙~! 밀어주기만 하면

알아서 스르르~ 닫힌다.

굳이 끝까지 붙잡고 닫지 않아도 된다.

 

설치기사님이 오히려 끝까지 붙잡고 인위적으로 닫는게 고장 확률이 높다고

그냥 휙 밀고 알아서 닫히게 놔두고 뒤돌아 가시면 된다고 말씀하심 ㅎㅎ

 

매우 편리한걸?

 

그리고 얼룩이 져도 지우개로 지우면 말끔하게 지워진다고 한다.

실제로 설치하다가 경첩 윤활유? 같은 검은얼룩이 좀 묻었었는데..

물티슈 말고 지우개로 하니까 깨끗하게 지워짐 ㅎㅎ

 

 

설치 끝나고 나서 닦았는데 먼지 어마어마 하다 ^^..

 

세번 닦음..

 

 

 

새 가구 냄새가 나던데, 난 왜 이 냄새가 좋지.

새거향기 ㅋㅋㅋ

 

심플하게 박힌 한샘 로고

 

브리사의 아쉬움을 잊을만큼

깔끔하고 클래식하며 화사한 한샘 옷장이다.

 

작은방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