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추천4

내책장) 돌이킬 수 없는 약속_야쿠마루 가쿠 돌이킬 수 없는 약속 17년도에 출간되었다. 휴대폰 사진첩 둘러보다가 18년도의 내가 재밌겠다 싶어서 책을 캡처 해놓은걸 발견하고 이제야 읽게 되었다. 올해 1월부터 웹툰으로도 나와 웹툰으로 보고싶었는데, 쿠키를 구워야해서 ㅋㅋ(유료ㅠ) 책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응징과 용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주인공이 과거에 저지른 죄, 그리고 15년 전에 했던 어떤 약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소설. 자신이 일하던 가게의 손님이었던 오치아이 제아으로 바를 겸하는 레스토랑의 공동경영자가 된 무카이. 그는 지금 과거의 삶을 버리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자신의 성(成)을 새롭게 구축하였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박하지만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버려버린 과거에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2020. 5. 29.
내책장)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밤. 김한승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밤. (인생은 왜 동화처럼 될 수 없을까? 문득 든 기묘하고 우아한 생각들) 단순히 책표지가 정말 예쁘다는 생각으로 눈길이 갔고, 책 소개를 보니 마음이 갔다. (제목부분이 반짝반짝 홀로그램으로 빛이 난다.) '하루에 한 번,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마법과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불 꺼진 방에 누워 가만하게 천장을 쳐다보며 오지 않는 잠을 불러올 때다.' 잠못드는 밤, 잠들기 전, 하루를 마치는 순간에 읽기 좋은 책이다. 그 곳에 갑니다! 정글로! '심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나직한 속삭임이 그리운 밤, 그림과 함계 보면 그럴 듯하게 어울리는 철학 우화다. 우리와 괴리된 고담준론이 아니라 때로는 절절하고 대체적으로는 쓸데없지만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철학적 고민들을 47가지.. 2020. 5. 28.
내책장) 너의 이야기. 미아키 스가루 너의 이야기 당시 이 책을 왜 구매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때 '기억'에 관해서 관심이있었던 건지, 그저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이 읽고싶었던 중 마침 눈에 띄어서인지. 분명 어떠한 이유가 있었을것이다. 지식, 정보전달 위주의 책을 읽다가 소설을 읽으니까 술술 읽히고, 머리속에서 내용 전개되는 상황도 그림처럼 그려지며 꼭 누군가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듣고있는 느낌이었다. 이 책, 비오는 여름날 분위기같다. 악역이나 커다란 재난, 불의의 사고가 없는,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의 감정과 생각위주의 소설. 한적한 카페 구석진 자리, 햇빛이 드는 큰 창가에서 나지막이 흐르는 음악소리를 들으며 차 한잔 곁들여 읽으면, 나 또한 "여주인공이 카페에서 책을 읽고있다.' 라는 이야기속 인물이 될것같다. 하지만, 현실은 내.. 2020. 5. 27.
내책장) 사피엔스.유발하라리. 사피엔스 이 책은 설민석이 출연하는 '책 읽어드립니다' 에서 소개된 책이기도하다. 그치만, 나는 이 책이 프로그램에 소개되기 전부터 읽어보고싶다는 계기가 있었는데, 예전 내가 '이준혁'이라는 배우에 빠져있어서ㅋㅋ 브이라이브를 보던 중 그 배우가 브이앱을 하던 당시의 최근 이 책을 읽었다고 하고, '너도 인간이니' 라는 드라마와도 연관지어 이야기하는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나중에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책이다. ('너도 인간이니'를 보고 '서강준'에도 빠졌었던 ㅋㅋ) 작년인 19년 11월에 책을 구매해 읽기시작했었는데, 책이 두꺼워서 읽는데 오래걸렸다. 평일 자기전에 조금씩이나, 주말동안만 읽고, 또 오랜만의 독서인지라 글이 뇌에 입력되고 이해되는데까지 시간이 걸려 천천히 읽었다. ㅎㅎ 뭐랄까, 회사..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