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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생활템

내돈내산) 핸디잘비 러그 고양이 털 청소하기. (러그처분, 쓰리잘비 안삼)

by 이주야 2024. 1. 16.

 

 

유투브 숏츠가 내 지갑을 텅텅하게 만듦.ㅋㅋ

 

숏츠보다가 실리콘 빗자루로 러그를 삭삭~ 쓰니까 털이랑 먼지가 훌훌 뭉쳐나오는걸 보고

오옷?! 했다.

안그래도 러그 관리하기가 여간 손이 많이갔는데

 

청소기로 밀고~ 돌돌이 한번 하면 10장은 기본 떼어내서

돌돌이 소모도 많고..이게 맞나 싶었음.

 

영상 속에서는 다른 제품이었는데 그 제품 후기에

 

쓰리잘비가 유명한데 더 저렴한걸 사봤다~ 하는거 읽고

유명한거 못참지.

 

쓰리잘비 기본 /  핸디 / 미니 3가지 버전이 있는데

 

가격이 꽤 있는지라, 처음부터 기본 큰거 사기에는 좀 그렇고, 미니는 너무 작고

중간 핸디로 결정 ㅋㅋ

 

핸디 써보고 괜찮으면 기본도 사야겠다 했다.

 

(핸디+기본 실속형으로 3만4천원대가 있지만, 따로따로 사도 천원? 차이임.)

 

핸디는 러그용으로 쓰고

기본은 저녁퇴근 후 청소기 돌리기 눈치 보일때 쓰면 되겠다~ 하고 

회로를 돌렸다.

 

 

 

 

러그에 있는 먼지, 고양이털!

잘 쓸려나오려나 한껏 기대하고 긁어봄.

많이 힘주지 않고 그냥 긁는다는 느낌으로 긁음.

 

 

오.. 청소기와 돌돌이를 밀었던 러그임에도 불구하고

박혀있던 고양이 털과 먼지가..ㄷㄷ

 

이거보니까 러그 못쓰겠다. -ㅁ-

 

(이봐..러그 관리하려고 잘비 산거잖아;;)

 

 

근데.. 러그 한장 쓸었는데 벌써 실리콘 닳는거임?

내구성 무엇..좀 실망인걸.

 

 

잘비로 러그 한장을 다 쓸었는데도

돌돌이네 묻어 나오는 털과 먼지 ㅎㅎ..

 

1. 러그 한장 쓸었는데도 실리콘 닳아버리니까 무서워서 못쓰겠음.

 

2. 먼지가 잘 긁혀나오지만,   털과 먼지는 여전히 있다.

 

3. 러그가 넓어그런걸까 사용할 때 긁어내는 횟수가 많음.  시간, 손목에너지 소모있음.

 

4. 바닥에 머리카락 잘 모음.

 

그냥 저녁에 청소기 돌리기 어려울 때 바닥이나 쓸어야겠다.

 

그리고 러그는..

뭔짓을 해도 러그의 잔여털과 고양이털, 먼지가 박혀있네.

세탁도 안되고. (워셔블이지만 세탁기 고장날것 같음. 손세탁해봤지만 두번 할 짓 못됨. 매우 굉장히 힘듦.)

 

고양이 발톱에 파크론매트 구멍뚫림 방지차원으로 사서 깔았는데,

인생 시행착오다 생각하고 처분해야겠음. (극단적 결정 ㅋㅋ)

 

시원한 시어서커 이불패드를 사서 고무밴드를 달아 매트에 끼워 깔아둘 예정이다.

 

 핸디잘비로 인해

 

러그처분과, 쓰리잘비 구매욕 사라짐을 얻었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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