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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생활템

내돈내산)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바디로션, 헤어미스트, 생화향기 굳

by 이주야 2024. 3. 5.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

 

 

샤워메이트 찾기 삼만리 성공템.

 

원래 헉슬리 블루메디나탠저린 핸드로션을 쓰고있었는데, 

(내 기준 갈색담뱃재냄새 살짝곁들인 모과향임..ㅋㅋ)

 

다 쓰기도 했고 이제 봄, 여름이 다가오니 산뜻한걸 쓰고싶어서

 

올리브영가서 모로칸 가드너를 시향해보았다.

시향해보고 산뜻한 꽃향과 허브향에 맘에 들어서 구매함.

 

역시 향기템은 시향을 해봐야 함.

 

(블라인드 구매의 처절한 실패 르라보..아비브..)

 

 

 

내가 느낀 모로칸 가드너의 향기는

들판에 핀 작은 들꽃과 풀향, 허브향이었다.

 

생화향이라길래 내가 아는 생화향기는..

그냥 꽃비린내(?)인데..ㅋㅋ

 

비린내를 정제하여 없앤 생화향기임!!

 

 

이런 작은 꽃잎을 가진 들꽃느낌이다.

 

 

요런 꽃잎이 크고 풍성하며 화려한..대놓고 나 플로럴~ 플로럴~ 대왕꽃~ 하는 꽃향이 아니라서

부담스럽고 무겁지않았다.

 

풀과 허브향의 산뜻함이 있어서 샤워 후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고

확실히 리프레쉬 된다.

 

퍼퓸바디로션이지만 그래도 로션이라 자고나면 향이 사라진다.ㅋㅋ

 

 

신록이 가득하다는 설명이 와닿는다.

산뜻함이 있어 호불호가 별로 없을 듯.

(마냥 가볍고 발랄 상큼 방방뛰는 느낌이 아니어서 좋음.)

 

생화향 본업 충실함.

제품 설명에 나오는 향기 설명

 

 

선인장 시드 오일이 함유되어있고

정제수 다음으로 선인장 줄기 추출물이 들어있어 보습감이 좋다는데

난 그저 오로지 향만 보고 산거라

보습감은 그냥.. 촉촉 했다.

금방 스며드는 촉촉함 ㅋㅋ

 

햇빛 쨍한 맑은날 몸에 치덕치덕 바르고 나가면

바람부는 들판에 핀 한 송이의 들꽃이 될 것 같은 기분이다. ㅋㅋ

 

헉슬리 바디로션은 매우 맘에 들어서 내 욕실템으로 자리하고있다.

 

 

 

 

향 좋으면 다른 자매품(?)도 구매해서 셋트로 갖추고싶은 욕심이 생기는 나.

헤어미스트가 바디로션향이랑 같다는 후기에

 

향수대용으로 쓰면 좋겠다 싶어서 삼.

 

 

아비브 바디로션이랑 바디미스트는 서로 향이 너무 달라서 싫었는데,

같은 향이라도 제형에 따라 향기가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고..

 

살짝 걱정했지만, 

 

왠걸, 헤어미스트랑 바디로션이랑 향이 똑같다.!!

똑같아서 굉장히 좋았음.

 

안개처럼 샤르르~샤르르~ 뿌려져서

머리카락에 한올한올 향기가 입혀지는 느낌의 분사력이다.

 

오일층, 수분층이 나뉘어져 있어서 흔들어서 사용하면된다.

 

아침에 샥샥 뿌리고 출근하면 회사 점심 때까지는 약하게 향이 남아있음 ㅋㅋ

이것도 향수가 아니기에 지속력은 짧지만,

 

알콜함유된 독한 향수는 못쓰는 나에겐 오히려 좋았다.

 

플라스틱 용기라 가볍고, 휴대하면서 기분전환으로 샥샥 뿌리기 좋음.

 

 

뿌듯.

 

올해 봄, 여름에는 걸어다니는 인간 정원이 되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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