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헉슬리 트리트먼트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사랑 세번째 ㅋㅋ

 

바디로션, 헤어미스트에 이어 트리트먼트다.

 

사실 나는 트리트먼트나 린스를 하지않음.

헹구는 시간이 길어져 귀찮아서?

 

샴푸만하고 시드물 헤어에센스나, 헤어수분미스트를 바름.

 

근데 어느날 갑자기, 마지막 헹굼할 때 뭔가 뻣뻣하고..

물기를 죽죽 짜고 수건으로 머리 털 때도 뻣뻣함이 신경쓰이기 시작함.

 

뻣뻣함 때문에 헹굴 때 손가락도 머리카락에 턱턱 막히고, 자극가고

말릴 때 머리 더 빠지는거 같고 막 ㅋㅋ

 

린스나 트리트먼트하면 헹굴때도 머리칼이 부드러워져서

손가락도 숭숭 잘 들어가 잘 헹굴것 같고.. 수월할것 같아서

트리트먼트를 삼.

 

많은 제품중에서도 왜 또 헉슬리냐면 

같은 향의 헤어미스트를 갖고있기도 했고,

 

저 곱창밴드가 갖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시드물에 머리 다 감고 수건에 물기 턴 후 바르는 트리트먼트

헤어팩을 살려고했는데, 저 곱창밴드에 마음이 동함ㅋㅋ

 

나 이쁜곱창밴드 좋아함 ㅋㅋ 요즘은 스크런치라고 하나봄.

 

 

어제 밤에  머리감고 트리트먼트 바르고

샤워하는동안 방치

헹굼.

 

확실히 머리칼이 부드러워서 헹구기 쉬움.

 

근데 향기가 뚜껑열고 그냥 맡았을 때는

바디로션이나 헤어미스트랑 향이 똑같았는데,

 

머리에 바르니까 모로칸 가드너의 

생화 꽃향, 들꽃, 허브, 풀향중에 풀향이 더 강하게 났다.

 

네가지 향이 다 느껴지지만 유독 풀향이 나 풀!!하고 더 튀어나온(?)느낌.ㅋㅋ

 

그래도 헹군 뒤 드라이하고나면

모로칸가드너의 향이 은은하게 난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머리카락 킁킁대니까 향기도 남아있음.

(내가 머리카락 코에 대고 킁킁대야 맡아짐ㅋㅋ)

 

옅어져가는 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헤어미스트를 샥샥 뿌리고

출근하면 됨ㅋㅋ

 

하루밖에안써서 머리 윤기나 영양은 모르겠지만,

일부러 드라이 후에 에센스 안발랐다.

에센스 안발라도 머리가 부들부들하고

머리칼이 한결 가벼움.

 

바로 안헹구고 영양 숙숙 들어가라고 방치했으니까

효과가 있겠지?

 

 

뿌듯한 트리오 조합

내가 좋아하는 연분홍의 패키징들. 이쁘다

 

인간 생화 가능.

 

 

곱창밴드 ♥ 스크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