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데스커 1200폭 5단 풀옵션(도어+조명+콘센트) 후기

네이버 데스커 공식스토어에서 주문

 

독립한 후 제일 좋은 것은 내 방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 전에는 작은 접이식 책상(800)짜리를 사용했고, 모든 내 물건은 수납박스서랍에 넣어 숨겨야했다.

 

한번도 제대로 된 나만의 책상을 가져 본 적이 없어서, 책상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래서 책상을 사려고 마음먹었다.

 

책상을 고른 기준은 자재등급E0, 책장과 세트, 디자인이 어린이 유아적이거나, 유치하지 않아야할 것.

 

검색하던 중 내가 원하던 구성과 디자인의 책상을 발견.

 

'데스커' 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로망실현을 위해 큰거!! 큰거!!를 외치며 6단에 1400폭을 하려 했었다.

블로그 후기에서도 여러분 큰거하세요!도 봤고 ㅋㅋ

 

하지만!

 

책상자리 벽에 에어컨이 걸려있다는것, 

다시 방이 좁아보일까 두려움과, 높고 크면 답답해보일 것 같아서

 

5단으로 낮추고 1200으로 줄였다.

그리고 작아진만큼 풀옵션으로 했다.

 

어차피 학생, 수험생도 아니니 그렇게 클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직장인 성인 여성 사용)

 

완전 굿 초이스였다.

 

문 앞에서 바라봤을 때, 1400폭 했으면 큰일 났을 듯ㅋㅋ (with일룸 반트 수납침대)

 

1200폭도 충분히 크고 널널하다.

(여담으로, 데스커가 일룸계열(?)인걸 설치 할 때 알았다.

일룸 침대 설치할 때 왔던 직원이 책상 조립할 때도 방문하길래 슬쩍 물어봄.ㅋㅋ)

 

침대에 앉아서 바라봄. (라이트오크+화이트) 색상이 방 분위기와 어울려서 이쁘다.

 

조명 켰을 때.

 

풀세트, 풀옵션 완전 강추한다!!

도어로 가려주니 깔끔하고, 콘센트가 매립되어 있으니 편하고, 조명이 달리니 분위기 있다.

깔끔,편리함,분위기 3박자 갖춤.

 

처음에 '조명? 필요하나? 괜히 비싸지기만 하는데, 조명만 뺄 수 없나?' 했는데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 조명이다. ㅋㅋ

 

3가지 저번으로 다른 LED 조명

 

창의 / 언어 / 수리 등 학습에 맞게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고하는데,

난 세번째 조명이 제일 이쁨 ㅋㅋ

 

조명을 꾹- 누르면 나오고 다시 밀면 들어간다.

 

도어 상단과 조명에 깔끔한 DESKER 로고.

 

도어부분도 부드럽게 열리고 쿵! 하고 닫히지 않아서 안전하다.

독일 헤펠레? 경첩사용으로

내가 열은 각도만큼 딱 고정이되고 제멋대로 내려가거나 닫히지 않아 손 찧을일 없음.

내가 식~ 닫아줘야 닫긴다. 

 

 

멀티탭 선이..좀..축 내려오게해서 별로긴 한데..

설치기사님이 선을 뒤로 돌려 빼가지고..

책장 쪽 빈 공간으로 뒤로 넘길 순 없었나..? 하는 의문 ㅎㅎ

 

최대한 안보이게 위로 올려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놨다.

 

 

멀티탭 커버가 있어, 안전성과 미관상으로 깔끔함도 갖췄다.

 

 

 

자 이제 데스크테리어 갑니다.!!

 

 

수납박스에 다 처박혀 있던 책들과 내 물건들이 이제 당당하게 밖으로 나왔다.

얘들아 이제 숨지 않아도 돼 ㅋㅋ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올려놔도 넉넉~

책이 아닌 장식품을 올려놔도 널널 ~

엄청 좋다. ㅋㅋ

 

 

침대와 책상사이에 우리 꼬맹이 누리 해먹을 얹어야 해서 공간이 필요했는데 딱이다.

 

아까 말했던 조명!!

밤에 불 끄고 책상 조명을 탁! 키니까 무드등이 따로 필요없다!!

 

밝기조절도 가능해서 제일 낮은걸로 맞추고 있으니,

방 분위기도 은은~ 하고 색다르고 제일 맘에든다!

 

타이머 기능까지 있어  '타이머' 설정하면 50분 뒤 자동 소등!

그래서 누워있다가 다시 끄러 갈 필요가 없어서 완전 편해 ㅠㅠ

그대로 잠들어도 된다.ㅋㅋ

 

독립해서 혼자 자려니 막상 무서운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은은한 조명 키고 잠드니까 훨씬 안정되고 좋았다.

 

 

침대에 누워서 바라본 책상. 너무 이쁘잖아!

100프로 만족한다.

내 기준 정말 잘 샀다 하는 물건임.

(근데 의자는 왜 없..?)

 

앞으로 집이 안정되고 나면 책상 앞에 앉아서 다시 공부하거나 여유를 부리는 날이 오겠지?

 

끝.